평범한 하루/먹다

마산 반달집 - 어릴 적 추억으로 재방문하게 되는 석쇠불고기집

해니. 2025. 4. 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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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부터 자주 다니던 석쇠불고기 집

처음 방문했을 땐 오래된 느낌이 잔뜩이었는데

리모델링 후 살짝 아쉬워진 곳입니다. 

 

 

마산 반달집 본점 방문 후기 

 

반달집 영업안내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반월남2길 20

📞 055-223-5014

⏰ 매일 11:30-22:00

❌ 매주 화요일

🚻 매장 내 위치

🅿️ 주차가능

 

반달집 메뉴

메뉴는 석쇠불고기 단일메뉴로

자리에 앉음과 동시에 세팅됩니다.

예전엔 기본주문 같은 건 없었던 것 같은데...

처음 방문했을 땐 1석쇠가 만원 초반대였던 것 같아요.

그런 것 보면 물가가 참 많이 오르긴했다 싶으네요. 😥

 

 

 

 

초벌이 되어서 나오는 석쇠불고기🥓

 

리모델링을 했어도 이 판은 바뀌지 않아서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남은 느낌이예요.

 

 

 

 

기본찬으로 겉절이가 나오고,

반찬으로는 김치, 마늘, 새우젓, 쌈채소, 쌈장이 전부

이젠 셀프바가 생겨서 모자른 반찬은 셀프바에서 가져올 수 있어요.

 

예전엔 겉절이는 직원분께 말씀드림녀 바로 무쳐줬던 것 같은데

 이제는 셀프바에 있더라고요. 

 

 

 

 

 

 

 

 

 

마늘과 김치도 한켠에 올려서 기름에 튀기듯이 구워주면 됩니다. 

 

 

 

 

고기가 초벌되어있기도 하고, 얇은 편이라 빨리 익어요.

고기는 일단 달달한 편인데 아주 살짝 매콤한 맛이 느껴지는? 

간장 석쇠불고기 맛입니다. 

 

이게 진짜 막 엄청 특이한 건 아닌데

양념고기를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어릴적부터 꽤 자주 방문했어서 그런가

타지에서 살고있는 지금은 본가를 가게되면 가끔 생각이 나더라고요.

 

 

 

 

이 날은 처음으로 후식으로 돼지국밥을 주문해봤는데

음,,, 괜한 선택이었습니다 😂

 

여기는 밥을 주문하면 사골국(?)을 함께 주는데 

그냥 그 국물맛에 고기만 좀 들어있는 느낌?

예전엔 없었는데 생겼길래 한 번 먹어봤는데 다시는 주문안할 것 같아요 ㅎㅎ

 

 

 

이렇게 밥 한공기 시키는게 더 낫더라고요~! 

 

그리고 여기 판에 볶음밥을 해먹을 수 있는데 볶음밥은 셀프예요. 

메뉴엔 없고, 그냥 밥이랑 주문해서 볶으면 되는 걸로 아는데 

전 반달집에서 볶음밥은 한 번도 경험해보질 않아서 맛은 잘 모르겠지만

뜨거운 판에 고기랑 김치랑 이것저것 넣고 제대로 볶으면 맛이 없진 않겠죠!?

 

후기

 

사실 반달집은 맛이 엄청 있는 곳이라기보단 그냥 추억의 맛에 방문하게 되는 곳 같다.

최근 후기를 보니 친절이나 금액 관련해서 이야기가 많은데 

사실 예전에도 그렇게까지 친절하진 않았었던 것 같은데... ? ㅋㅋㅋㅋ

아무튼 제가 마산에 계속 살았더라도 가끔 생각은 날 것 같은 곳입니다. 

그냥 그 달달한 불고기 맛이 가끔은  생각이 나더라고요. 

 

이제는 창원 여러곳에 분점이 있는데 

그래도 맛은 본점이 제일 낫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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