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하루/먹다

시청역 교동전선생 서소문점 - 전과 찌개, 구성이 괜찮은 한 끼 밥집

해니. 2025. 4. 2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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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니다보면 점심 뭐 먹지?가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데요. 

그냥 간단히 한 끼 해결하기엔 나쁘지 않은 식당이라 종종 방문하곤 합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가 훨씬 괜찮았는데 최근엔 많이 아쉬워진 곳

교동전선생 서소문점입니다. 

 

교동전선생 서소문점 방문 후기 

 

교동전선생 서소문점 영업안내

📍 서울 중구 서소문로 134-10 1층 102~104호

📞 02-310-9909

⏰ 월~토 10:00-23:30 / 브레이크타임 15:00-16:00

❌ 매주 일요일

 

 

교동전선생 서소문점 메뉴 

점심시간에 방문하면 반찬은 거의 동일한 것 같아요.

깻잎장아찌가 딱 밥도둑인 스타일 🙂

 

 

 

 

점심 메뉴판은 따로 있는데 전종류만 다르고

김치찌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제육, 계란찜 중 고를 수 있어요.

예전엔 전 종류 이런 건 없었는데... 

가장 저렴한게 전 5종류 + 찌개입니다.

5가지전이 새송이/애호박/두부/가지/깻잎이고 여기에 동태, 고추, 동그랑땡 이렇게 하나씩 추가 된 메뉴가 있어요.

메뉴가 하나 추가될 때마다 천원정도씩 추가됩니다. 

 

 

 

 

 

한 때 제가 가장 많이 먹었던 메뉴는 순두부찌개 

근데 가장 최근에 먹었을 땐 ... 😥

밍밍한 맛에 조미료맛만 강해서 텁텁한 느낌때문에 이후에 잘 먹지 않고 있어요.

새우한마리도 들어간 나름의 해물순두부찌개입니다. 

 

 

 

 

이후 방문하면 전 그냥 된장찌개 먹어요. 🍲

된장찌개가 방문했을때마다 가장 큰 차이가 없었던 메뉴랄까요. 

생각해보면 5가지전 중 가지와 깻잎을 제외하곤 모두 된장찌개의 재료더라고요 ㅎㅎ 

재료가 잘게 썰어져들어가서 나름 재료가 꽤 많이 들어간 된장찌개입니다. 

 

 

 

 

5가지 전이예요.

갓 구워져 나와서 뜨끈할 때 먹으면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

 

 

 

 

 

비 오는 날은 막걸리도 한 잔 먹는 날도 있어요.

점심에 티 안나게 한 잔 하는 재미가..... 🍻

전 다행히 술 마셔도 얼굴에 티가 나는 편이 아니어서

아주 가끔 스트레스 만땅일 때 먹을 때가 있어요 🤯

 

 

 

 

 

다른 날 방문했을 때 주문했던 고추장불고기와 계란찜

개인적으로 찌개파라서 전 잘 주문하지 않는 편인데

주변보니 계란찜만으로 주문해서 드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다 같이 나눠먹을 수 있는 메뉴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단 생각입니다. 🤔

 

 

후기

개인적으로 몇년 전 처음방문했을 때의 퀄리티가 꽤 좋았던 편이었는데 

그 퀄리티가 많이 떨어져서 아쉬운 곳 중 한 곳 이예요.

찌개와 전을 함께 먹을 수 있는 구성이 나쁘지 않았던터라

간단하지만 든든히 먹기에도 좋았고, 

가끔은 저녁에 회식으로도 방문했었던 곳이거든요. 

 

근데 이제는 그저 그런 가게 중 한 곳이 된 듯한 느낌이고,, 🤔

직원분들의 친절도도 많이 떨어지는 곳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그리고 원래 술 값이 저렴하진 않지만 진짜 다른 곳에 비해서 많이 비싼 편이예요. 

회사주변이라 가끔 방문하는 곳이지만 굳이 찾아서 방문하고 싶진 않은 곳...

 

예전의 모습이 좀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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