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근처 북창동에 위치한 메밀, 우동 전문점 송옥
회사 주변에서 유림면과 쌍벽을 이루는 판모밀 집인데
이 주변에서 근무를 하면서도 거의 방문해본 적이 없었어요.
53년 전통이라는데 이전에 여름에 한 번, 그리고 이번에 추울 때 한번 방문해서
귀찮으니까 한번에 리뷰하겠습니다 🙄
송옥 방문후기
송옥 영업안내
📍 서울 중구 남대문로1길 11 1,2층
📞 02-752-3297
⏰ 월~토 11:00-20:00
❌ 매주 일요일 휴무
송옥 메뉴
53년 영업이라 그런가요.
메뉴판도 세월의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판모밀은 주문하면 2판이 나옵니다.
저는 냉모밀은 그래도 먹는 편인데
이렇게 찍어먹는 형태의 판모밀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요.
일단, 그 찍어먹었을 때의 느낌이 애매하고
딱히 맛있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육수에 기호에 맞게 무와 파를 넣어주시면 되고,
단무지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꽤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
단무지 좋아했네 나...
전 개인적으로 송옥에서 판메밀보단
이 비빔메밀이 훨씬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또 먹으라고 한다면 비빔메밀을 먹을 정도로?
적당히 상큼(?)한 양념장이 나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방문날엔 유부초밥을 주문해봤는데
무난한 유부초밥
그냥 그저그래요
유부초밥 좋아하는데... 다시 간다면 유부초밥은 주문안할 듯... 😐
일반 냄비우동과 얼큰 냄비우동
조금 많이 아쉬웠던 맛
송옥은 우동은 아니구나! 라고 깨닳은 날입니다.
이건 온메밀인데요.
냄비우동 육수에 메밀면을 넣은 느낌이예요.
차이는 면의 차이 정도겠네요.
후기
워낙 유명한 곳이라 기대도 살짝했는데 기대했던 정도는 아니었던 송옥
판메밀보다는 비빔메밀이 맛있었고,
웨이팅할 정도로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우동이랑 유부초밥은 다신 안 먹을 것 같다.
이 주변에서 유명한 유림면도 한 번도 안가봤는데
비슷하다면... 실망하게 되지 않을까... ?
'평범한 하루 > 먹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산 석정원 - 오랜기간동안 자리를 지켜온 오동동 돼지갈비 (1) | 2025.04.13 |
---|---|
마산 반달집 - 어릴 적 추억으로 재방문하게 되는 석쇠불고기집 (0) | 2025.04.13 |
토박이감자탕 원당본점 - 우거지 가득 끓여가면서 먹는 24시간 감자탕 (1) | 2025.04.06 |
서대문 다한 - 맛있고 양 많은 가성비 좋은 파스타&필라프 (0) | 2025.04.06 |
신촌물갈비 장안점 - 산더미 같이 쌓아올린 고기가 시선강탈하는 곳! (0) | 2025.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