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하루/먹다

서울시청 선향정 샤브샤브 - 1인 샤브샤브를 코스로 즐길 수 있는 곳

해니. 2025. 3. 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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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상암에서 프로젝트할 때 자주 방문하던 선향정 샤브샤브

근데 시청역 주변에도 있더라고요?!

맑은 육수의 샤브샤브를 좋아하지 않는 저인데 이 곳은 육수를 고를 수 있었고,

자기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는 1인 샤브샤브여서 자주 방문하고 있는 곳입니다.

 

 

 

 

선향정 샤브샤브 솔직 후기

 

선향정샤브샤브 영업안내

 

 

📍 서울 중구 서소문로 101-1 2층

📞02-3789-5188

⏰ 월~금 11:00-21:00

❌ 매주 토/일 휴무

🚻 상가건물 내 위치

 

시청역 10번 출구에서 직직 후 우리은행 건물 전에서 우회전하면 왼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선향정 샤브샤브 메뉴 

예전에는 육수 두가지가 전부였던 것 같은데 마라의 인기때문인지 마라훠거가 추가 된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가 가게에 입장하면 마라향이 살짝 느껴진답니다. 

샤브의 육수는 선택할 수 있고, 코스인 칼국수와 볶음밥은 리필까지 가능해요!

양이 많으신 분들도 걱정않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곳.

 

 

주문과 동시에 세팅이 되는데 기본 차는 무피클과 겉절이예요.

그리고 아주 귀여운 사이즈의 칼국수 사리와 밥이 제공되는데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리필이 가능하다는 점!

소스는 세가지가 제공되는데 저의 경우 항상 맨 오른쪽의 샤브소스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땅콩소스나 달달한 맛의 칠리소스는 개인적으로 취향이 아니라서...

그리고 샤브샤브 제일 마지막에 죽을 먹을 때 넣을 수 있는 날계란도 함께 제공되요. 

 

 

 

 

 

왼쪽이 얼큰 육수, 오른쪽이 맑은 육수입니다.

각종 버섯과 배추, 청경채, 숙주가 들어가요.

맑은 육수는 워낙 간이 슴슴해서 전 도저히 안 맞더라고요.

얼큰 육수도 많이 맵지는 않고 살짝 매콤한 맛이 느껴지는 정도라 매운 음식을 잘못드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요.

 

냄비를 각각 개인 인덕션에 올려주시는데 불을 제일 세게 올려서 끓을 때까지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고기도 기본으로 나오는데 고기질이 나쁘지 않습니다.

 

 

 

 

 

열심히 끓고 있는 두개의 냄비

개인 인덕션이다보니 본인 스타일에 맞게 불조절도 가능하고, 먹는 속도 조절도 가능하다는 점이 

선향정 샤브샤브의 좋은 점 중 하나 같아요 전. 

 

끓기 시작하면 야채를 잘 뒤적거려서 익혀주시면 됩니다. 

 

 

 

 

 

저는 고기를 하나한 익혀서 먹는 스타일은 아니랍니다.

그래서 그냥 때려넣습니다!

고기가 차갑다 보니 팔팔 끓던 육수가 살짝 잠잠해지는데 곧 금방 팔팔 끓어오릅니다.

 

 

 

 

샤브용 고기는 얇아서 빨리 익어서 좋아요.

야채와 함께 건져서 먹어줍니다.

 

적당히 먹은 후 약간의 ㅇ야채가 남았을 때 칼국수 사리를 넣어주고,

국물은 취향에 맞게 덜어내고 밥까지 먹어주면 배빵빵해져서 매장을 나올 수 있게 됩니다.

 

 

후기

고기부터 칼국수, 그리고 밥까지 코스로 즐길 수 있는 선향정 샤브샤브

이전에 먹었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같이 간 일행도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개인적인 취향으론 얼큰 육수가 더 맛있었어요!

 

셀프로 반찬 등을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적은 양이 제공되더라도 본인에 맞게 가져다 먹을 수 있고,

직장인에게 정말 중요한 점심인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곳 중 한곳이예요.

2,3인 테이블이 꽤 많은 편이라 웨이팅이 길지 않고,

1인 인덕션이 제공되어 개인 스타일에 맞게 먹을 수 있다는 점과 혼밥하기도 편하다는 점도 있겠네요.

 

일반 샤브샤브 매장처럼 다양한 재료를 막 고를 순 없지만 든든한 한 끼가 되기에는 충분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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