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하루/먹다

붓처스컷 광화문점 - 광화문 주변 모임장소로 무난한 레스토랑

해니. 2025. 3. 2. 18:05

정말 오랜만에 지인들과 저녁모임을 가졌습니다.

호텔 뷔페를 가려다가 저에겐 도저히 가성비를 뽑아낼 자신이 없어서....

붓처스컷 광화문점으로 장소를 바꿨습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굳이 예약안해도 되겠더라고요.

금요일 저녁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매우 널널😄

 

 

서울파이낸스센터 붓처스컷 광화문점 솔직 후기 

 

 

 

 

붓처스컷 광화문점 영업안내

 

📍 서울 중구 세종대로 136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 2층

📞 02-318-0973

⏰ 월~토 11:30-22:00 / 일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상가건물 내 위치

🅿️ 주차가능

 

 

붓처스컷 광화문점 메뉴

기본 세팅이예요.

메뉴판은 열심히 찍었는데 어두워서 사이트에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한우 티본스테이크, 매쉬드 포테이토, 클래식 콥 샐러드로 주문했어요.

와인도 한 잔할까 하다가 일행이 오면 결정하자하고 우선 음식 먼저 주문!

 

저 핏기있는 고기는 잘 먹지 못해서 굽기는 미디움웰던으로 선택했습니다.

 

 

 

 

 

식전 빵이 먼저 나왔어요.

저는 빵은 잘 안 먹기도하고, 빵을 먹게되면 다른 걸 먹지 못할 것 같아서 자제!

붓처스컷의 시그니처 버터도 한 번 찍어봤답니다. 🐮

 

 

 

 

 

 

제일 먼저 나온 메뉴는 콥 샐러드

 

잘 저어서 먹으면 되는데 일단 접시 대비 양이 매우 많아서 비비기가 힘들더라고요.

블랙올리브를 좋아하는 편인데 꽤 많은 양의 올리브가 있어서 열심히 먹었어요.

치즈, 콘, 토마토, 올리브, 계란 등 다양한 재료를 야채와 섞어먹으니 

야금야금 계속 먹게되더라고요. 

 

 

 

 

뒤이어 나온 티본스테이크

크기가 정말 엄청 컸습니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사이즈!! 

 

처음에 음식이 난오면서 아래위 고기 부위를 말씀해주셨는데 이미 기억에선 없습니다.. 🤣

뭐,,,, 개인적으로 전 위쪽 부위가 더 맛있었다 라는 느낌만 남아있네요 ㅎㅎ 

 

 

 

 

소고기 특유의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는 세가지 소스

개인적으론 홀그레인 정말 좋아합니다.

나머진 안 먹어서 몰라요...

 

 

 

 

 

 

마지막으로 나온 매쉬드 포테이토

소스가 달짝지근하고 짭짤해서 심심한 맛의 감자와 꽤 잘 어울렸어요.

근데 꽤 많이 짰습니다.

 

 

 

 

 

세가지 메뉴만으로도 푸짐하게 차려졌어요.

셋이서 먹었는데 수다떠느라 천천히 먹어서 그런가 꽤 오래 먹었던 것 같아요 ㅎㅎ 

이야기하다보니 와인 시키는 것 깜빡해서 결국 술은 한 잔도 마시지 않은 모임이 되었답니다. 

 

 

 

후기

여자 3명의 모임이었는데 정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영업은 밤 10시까지 하는데 9시 경에 라스트 오더를 받아요.

생각보다 내부가 넓은데 손님들이 많은 편이 아니어서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제가 방문한 날만 그랬던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조용한 편이라 방해받지 않고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소규모 모임장소로 나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매장 내부가 꽤 많이 어두운 편이라 살짝 침침한 감은 있었는데 

그건 제가 눈이 안 좋으니 그런걸로 생각하겠습니다. 😂

 

금액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살짝 부담되긴 하지만

모임회비로 계산했던거라 금액 걱정은 안하긴 했어요. 

그래도 가성비가 좋다거나 하다는 느낌은 크게 못 받았습니다.

 

시끌벅적해서 시끄럽지 않았다는 점, 그게 정말 맘에 들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