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하루/사다

조말론 런던 9ml 코롱 세트 -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의 미니 향수 추천

해니. 2025. 2. 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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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쇼핑엔 큰 관심이 없어서 이것저것 많은 구매를 하진 않는 편인 것 같은데요. 

그런데도 주기적으로 구매하고 있고 가장 큰 소비품목 중 하나를 뽑자면....

바로 향수입니다. 

 

예전에는 여러곳의 향수를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오로지 조말론런던의 제품만 사용하고 있어요.

조말론 향수는 가격에 비해 유지력이 약한 편이라는 평이 많은데

저는 오전에 출근할 때 향수를 뿌리면 저녁까지도 잔향이 남아있는 편이라 이 부분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오히려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나는 편이라 제 취향과 더 맞달까요?!

 

그런데 가끔 향수를 덧뿌려야할 때가 있는데 그 땐 집에서 사용하는 사이즈를 휴대하기는 힘들어서 가끔 9ml 향수를 구매하곤 합니다. 

 

 

조말론 런던 9ml 코롱 세트 내돈내산 후기

 

늘 느끼지만 깔끔한 포장이예요.

🎁 선물하기도 좋고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재질입니다. 

세트 제품은 조말론에서 인기있는 5가지의 9ml 향수들을 모아놓은 제품인데요.

제가 구매했을 땐 3가지 조합의 세트로 준비되어 있었고, 그 중 마음에 드는 구성으로 선택했어요. 

 

 

 

 

 

제가 선택한 구성은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블랙베리 앤 베이

와일드 블루벨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우드세이지 앤 씨솔트

 

제 데일리향수는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코롱인데요. 

9ml 제품은 단품으로도 구매가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이 제품을 산 이유는

와일드 블루벨 코롱 때문이었어요. 

 

저번에 피오니 100ml를 구매한 후 사은품으로 와일드 블루벨 코롱 9ml를 받았는데 

생각보다 향이 너무 제 스타일이더라고요. 

 

정말 오랜만에 맘에 드는 향을 만나게 되서 고민하다가 와일드 블루벨이 포함된 세트가 있길래  당장 구매했습니다!

9ml 제품은 모든 제품이 출시되는 건 아니고, 주로 인기있는 제품들만 출시 되는 것 같아요. 

 

 

 

 

 

 

9ml 제품은 실제로 보면 훨씬 작은 느낌인데

제 파우치에 넣고 다니기에 부담스러운 사이즈도 아니고,

매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9ml라는 양을 사용하는 기간도 꽤 됩니다. 

 

향수를 덧뿌리시는 스타일이라면 조금 빨리 줄어든다고 느끼실 수 있긴해요🤔

 

 

 

 

 

 

향수 디자인은 동일합니다.

블랙베리 앤 베이와 잉글리시 페어 앤 프리지아는 조말론 런던의 부동의 1, 2위 향수죠. 

 

저는 이 두 향수 모두 첫 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잔향은 좋아서 아주 가끔 사용하고 있어요. 

 

 

 

 

 

와일드 블루벨의 경우 최근 꽤 애용하고 있어서 

결국 100ml를 추가구매했답니다. 

피오니와 조합이 좋아서 30ml 두 제품을 함께 파는 세트도 나왔더라고요.

 

저도 최근엔 오전엔 피오니를 사용하고, 저녁에 약속이 있거나하면 블루벨을 덧뿌리고 있긴해요. 

피오니의 잔향과 크게 부딪히지 않고 좋은 조합 같습니다 👍

 

다음번엔 피오니와 블루벨 리뷰도 하려구요!

 

 

 

조말론의 모든 제품이 9ml로 나오는 것이 아니다보니 조금은 아쉽긴 하지만

제품이 있다면 가끔 대용량을 구매하기 전에 9ml로 한번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사실 매장에서 시향을 하는 것만으로는 제 체향과 어느정도 맞는지까지는 확인하기 힘들고,

잔향도 체크하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시향의 경우 주로 첫향만 맡고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잔향이 마음에 안 들면.... 

특히 조말론의 경우 잔향이 조금 더 빨리 찾아오는 편이기 때문에 잔향에 좀 더 집중하면 본인에게 맞는 향수를 선택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미니어처 향수가 출시되지 않는 곳도 많은데 휴대성까지 고려한 제품이 나오다보니

저는 아마 앞으로도 쭉 조말론 향수만 사용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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