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하루/먹다

마포만두 시청점 - 갈비만두는 무조건 여기다

해니. 2025. 2. 20. 17:31

야근 후 간단히 먹고싶을 때 들리는 곳 중 하나인 마포만두

만두는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갈비만두는 달달해서 그런가 가끔 생각나더라고요.

갈비만두하면 무조건 떠오르는 곳 마포만두

 

 

시청광장 마포만두 솔직 후기 

 

 

마포만두 시청점 영업안내

📍 서울 중구 남대문로9길 51 효덕빌딩 1층 101호

📞 02-755-5158

⏰ 월~금 11:00-23:00 / 주말 10:00-22:00

🚻 상가건물 내 위치

🅿️ 주차불가

 

시청광장과 가까운 위치에 있고, 시청역 4번 출구로 나오면 가장 빠른 것 같아요. 

 

마포만두 시청점 메뉴

요즘 배달로 가끔 갈비만두 주문하다보면 7,8천원까지도 하던데 여긴 4,500원

다른 식사류들 금액은 다른 분식집이랑 비슷한 느낌이라 저렴한 느낌은 아닙니다.

 

 

 

야근하다 들렸다보니 조금 늦은 시간에 방문했었는데 손님이 꽤 있었어요.

손님들이 나간 사이에 내붑 한번 찍어봤습니다.

단체석도 있고, 혼밥할 수 있는 자리도 있고 꽤 넓은 내부공간이예요. 

 

 

 

테이블엔 그릇들과 단무지, 깍두기를 마음 껏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 오목한 그릇은 장국그릇으로도 사용할 수있지만 물컵으로도 사용하는 점 참고해주세요.

 

 

 

 

 

고민하다가 주문한 캔맥주 🍺

작은 캔인데 금액은 3,500원

사실 편의점이나 이런곳에 비하면 비싼 가격이다보니 고민하다가 그냥 먹었어요.

스트레스도 받은 상태였고, 야근하느라 좀 지쳐서 그런가 시원한 맥주가 땡기더라고요. 

 

 

 

 

 

자리에 준비되어 있는 간장과 고추가루로 스타일에 맞는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간장은 이미 식초가 좀 들어가있는 초간장 느낌이예요.

전 늘 고춧가루 비율을 높게 잡아서 걸쭉한 양념장 느낌으로 먹는 걸 좋아합니다. 

기호에 맞게 양념장 만드시면 되요.

 

그리고 보온병에 담긴 우동국물(?)을 주시는데 보온병 성능이 정말 뛰어납니다.

식사를 다 마친 뒤에도 김이 팔팔 나더라고요.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참치김밥!

김밥김이 제가 좋아하는 김이예요.

밥은 적당히 들어가고 꽤 재료가 알찬 김밥입니다.

 

 

 

 

 

뒤이어 등장한 만두 🥟!

제가 마포만두에 방문한 이유, 바로 갈비만두입니다.

갈비만두는 확실히 마포만두가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냉동만두로 제품 나온다고 했던 기사를 아주 예전에 봤던 것 같은데... 왜 안나올까요 ... ?

 

 

 

 

이건 개성만두인데 꽤 많이 매운 만두소예요.

예전엔 많이 매웠던 것 같은데 이 날은 좀 덜 맵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론 만두라면 

여기에도 꽤 큰 고기만두가 2개 들어가더라고요.

라면은 신라면이었고, 얇은 양은냄비에 끓여저 나와 전형적인 분식점라면 느낌이었어요.

물이 좀 많은 느낌이라 짜게 먹는 제겐 살짝 아쉽긴했습니다.

 

 

 

 

후기

 

저는 마포만두에서 거의 모든 메뉴를 먹어본 것 같은데 만두만 드세요.

다른 음식류는 사실 금액대비 퀄리티가 살짝 부실하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근데 작년연말에 야간작업 후 아침먹으러 왔는데 주변에 마포만두만 장사를 하더라고요.

일찍이 먹어야할 일이 생기셨을 때 어딜가야할지 모르겠을 때 가면 한 끼 간단히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후기보면 불친절하다는 말이 많은데 

제가 방문했을 때 크게 불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부분은 잘 모르겠고... 그냥 갈비만두 맛있어요.

 

개인적으론 마포만두는 합정점이 가장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