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위스키나 와인 등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는 보틀샵들이 주변에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저는 그 중 가끔 들리는 곳이 오렌지보틀 을지로점!
가장 단순한 이유로는 사무실과 가까운 점을 꼽을 수 있겠네요.
저는 술을 꽤 좋아하는 편인데 주로 소주, 맥주만 마시다가 2년전쯤부터 다양한 주류를 접해보고 있습니다.
굳이 생각해보자면 일본출장을 다녀온 이후부터 그 폭이 넓어진 것 같긴합니다.
오렌지보틀 을지로점 방문 후기

을지로 지하상가에 위치하고 있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방문할 수 있는 점도 좋아요.
을지로입구쪽에서 을지로 3가쪽으로 가는 방향인데 조금만 걷다보면 만날 수 있습니다.
오렌지보틀 을지로점 정보
⏰ 월-금 11:00-19:00
❌ 매주 토, 일 휴무


매장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니예요.
생각보다 작은 보틀샵이라 방문하기 전엔 이런곳이 있었나? 싶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ㅎㅎ
첫 방문때도 워낙 휙휙 걸어다니다보니 지나칠 뻔 했는데 다행히 잘 방문했답니다.

제가 이 날 방문했던 이유는 바로 츠루우메 슷빠이 우메슈를 구매하러 왔어요.
리큐르를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일본출장 때 우메슈를 정말 맛있게 먹었던터라 갑자기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데일리샷으로 찾다보니 가장 가까이서 픽업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곳이었습니다.
슷빠이 우메슈는 생각보다 많이 신 맛이 있어요.
슷빠이가 한국어로 시다라는 뜻이다보니 당연한거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츠루우메 유즈가 더 맛있습니다!

직장인이다보니 점심시간에 볼일을 가장 많이 보는데요.
이 날도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이 주변의 직장인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방문을 하는 곳이더라고요.
구매도 꽤 많이 하시고.
이렇게 한잔 와인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었고, 이벤트 성 주류도 꽤 많아서 특별한 날 구매하기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안동소주를 포함한 다양한 전통주들도 준비되어 있는데
잔과 함께 세트인 상품들도 있어서 충동구매할 뻔 했으나 잘 참아냈습니다.
전 소주파거든요.🍶

픽업한 주류는 이렇게 짱짱한 종이가방에 담아줍니다.

츠루우메 제품은 케이스가 없다보니 이렇게 과일 감싸는 망 같은걸로 포장을 해주셨어요.
다행히 깨먹지않고 잘 챙겨왔습니다!
리큐르는 그냥 먹으면 너무 달달한 느낌이 있어서 주로 탄산수를 타서 좀 더 연하게 먹는 편이예요.
달다보니 리큐르 안주는 늘 뭘 먹어야할지 고민이기도 합니다.
요즘 위스키나 와인에도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유튜브에도 다양한 위스키리뷰 영상 등이 있더라고요.
예전엔 그저 소주나 맥주였다면 요즘은 좀 더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주종을 찾으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물론 저도 그 중 한명이 아닐까....
데일리샷 앱 등으로 미리 주문하고 픽업하기도 편하고, 위치도 좋아서 추천해보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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