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먹다

다동 대가 우동모밀 - 가성비 좋은 우동·모밀 전문점

해니 2025. 2. 1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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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출근 후 가장 큰 고민은 점심메뉴겠죠.

너무 무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배가 금방 꺼지지도 않는 메뉴를 찾는 게 쉽지 않은데요.

이번에는 다동에 있는 대가 우동모밀을 다녀왔습니다.

을지로, 다동 일대에서 직장인분들이 자주 찾는 우동·모밀 전문점이에요.

 

 


 

대가 우동모밀 영업안내

📍 서울 중구 을지로1길 15 2층

📞02-754-2600

⏰ 월~금 09:00-21:00

❌ 매주 토/일 휴무
 

대가 메뉴 

바람이 차갑게 불던 날이라 따뜻한 국물이 절실했거든요.

그래서 메뉴판을 보자마자 냄비우동을 골랐습니다.

일행은 오뎅백반을 주문했고, 사이드로 유부초밥도 하나 시켜서 같이 먹었어요.


 
 
 
 
 
 
 

자리엔 모밀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무와 파가 준비되어 있고요.
기본 반찬으로는 단무지와 락교가 제공됩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유부초밥 🍙
사이드로 시킨 유부초밥도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단짠 조화가 잘 맞고, 안에 밥은 과하지 않게 간이 돼 있어서 우동이나 오뎅국물과 같이 먹으면 딱이었어요.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메인 메뉴와 함께 곁들이기엔 적당했습니다.
 
 
 
 
 

짜잔!
반찬도 등장했습니다.
반찬의 경우 오뎅백반을 주문해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반찬이 매번 바뀌는 것 같은데 리뷰를 보면 반찬이 맛있다는 리뷰도 꽤 많아요.
특히 김치 맛있다는 글들이 많았는데, 열무김치 진짜 맛있었어요.
 
저는 그냥 무조건 열.무.김.치.🤩
 
 
 


 
 
 
 
 
 

제가 주문한 냄비우동이예요.

뜨거운 냄비에 보글보글 끓여져서 나오는 비주얼이 벌써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데, 국물 색감이 진하고 구수해 보였어요.

국물 한번 맛보다 입천장 다 뒤집어지는줄 알았습니다. 👅

 

짜지 않고 은은한 감칠맛이 나서 계속 떠먹게 되더라고요.

면은 일반 우동면보다 약간 도톰하고 쫄깃했는데,

오래 끓여도 쉽게 퍼지지 않아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안에 들어간 어묵, 계란, 파가 국물과 잘 어울려서 한 숟가락 한 숟가락이 든든했어요.

추운 겨울에 딱 어울리는 메뉴라 “아, 이래서 사람들이 냄비우동을 찾는구나” 싶었습니다.

 

맛 자체는 처음엔 엄청 심심한 맛이예요.
제가 기대하거나 알던 맛이 아니라서 살짝 실망하던차에 눈에 띈 후추!!!!
후추를 살짝 뿌렸더니 딱 제가 원하는 그 맛이었습니다.
 
뚝배기 크기가 작은 편도 아니라서 양도 넉넉했던 냄비우동 🍲
 
 
 
 

일행이 시킨 메뉴는 오뎅백반이었는데, 국물에 다양한 어묵이 들어있고 밑반찬과 함께 나왔습니다.

어묵은 담백하면서도 탱글탱글한 식감이 살아 있었고,

국물이 우동 국물보다 조금 더 가벼운 느낌이라 부담 없이 먹기 좋았어요.

 

백반 스타일이라 밥이 함께 나오는데,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니 또 다른 맛이 나더라고요.

깔끔한 한 끼를 원한다면 오뎅백반도 좋은 선택일 것 같아요.

 

  

 

후기

대가 우동모밀은 가격대가 비교적 합리적인 편이에요.

1만원대 이하로 메뉴 구성이 가능하고, 사이드까지 시켜도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바로 이 가성비인 것 같아요.

따뜻한 국물 요리를 빠르게 즐길 수 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


11시 30분이 좀 지나니 웨이팅이 생기더라고요.

직장인들에게 이미 입소문 난 맛집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이번에는 추운 겨울이라 따뜻한 국물이 끌려서 냄비우동과 오뎅백반을 먹었지만,

메뉴판을 보면서 솔직히 모밀과 돌솥비빔밥도 눈에 띄었습니다.

 

여름철에 다시 방문한다면 시원한 모밀을 꼭 먹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또 하나 끌린 메뉴는 돌솥비빔밥이었습니다.

옆 테이블에서 먹는데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뜨거운 돌솥에서 지글지글 소리 나는 비빔밥이라니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돌았습니다.

고소한 참기름 향과 아삭한 나물, 매콤한 고추장 양념이 어울리면 또 다른 매력을 줄 것 같아요.

특히 겨울철에는 따뜻한 돌솥의 온기가 오래 유지돼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다음 방문 때 꼭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가성비 좋은 우동·모밀 전문점’이라는 말이 딱 맞는 곳이었고, 앞으로도 종종 들르게 될 것 같습니다.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 다동에 계신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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