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 전 저녁 식사로 고기가 너무 당겨서 다녀왔던 식당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
평소에 저는 달달한 양념이 잘 배어있는 돼지갈비를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요.
원래 자주 가던 단골 갈비집이 마침 정기 휴무라 쉬는 날이더라고요.
그래서 어디로 갈지 고민하며 동네를 서성이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간 곳이 바로 이곳, 마포서서갈비였습니다.
원당 근처에서 고기집을 찾으실 때 한 번쯤 보셨을 법한 간판인데, 저는 이번에 첫 방문이예요.

마포서서갈비 영업안내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호국로779번길 9 1층
📞 031-968-3369
⏰ 월~금 11:00-22:00
❌ 매주 토/일
🚻 상가건물 내 위치
🅿️ 주차불가
마포서서갈비 메뉴


매장에 들어섰을 때 전체적인 분위기는 전형적인 동네 고기집 특유의 정겹고 편안한 느낌이었어요.
화려하거나 세련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퇴근 후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소박하게 둘러앉아 고기 굽기 딱 좋은 그런 공간 있잖아요? 😊
무엇보다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게 맞이해주셨어요.
자리에 앉아 저희는 원래 목적이었던 돼지갈비를 먼저 주문했습니다.


기본 찬들이 깔끔하게 차려지고 숯불이 들어오니 서서히 배가 고파지기 시작하더라고요.
다양하진 않지만 배추김치, 부추겉절이, 마늘, 쌈장, 쌈채소가 간단하게 차려집니다.


기본 찬들이 깔끔하게 차려지고 숯불이 들어오니 서서히 배가 고파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여기는 서비스로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는 선지해장국이 나오더라고요.
국물 요리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점은 애주가분들이나 국물 좋아하시는 분들께 참 좋은 메리트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저는 선지를 안 먹어요... 😅
국물 맛만 살짝 보았을 땐 얼큰하니 나쁘진 않더라고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돼지갈비 맛은 그냥 딱 '무난한 맛'이었어요. 😅
고기가 엄청 퍽퍽하다거나 질긴 건 아니었지만, 양념이 특별하게 감칠맛이 도는 그런 느낌은 아니더라고요.
우리가 흔히 대형 마트나 동네 일반 식당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양념 갈비의 맛 딱 그 정석이었습니다.
달달하고 찐한 양념 갈비 특유의 풍미를 기대했던 저에게는 조금 2% 아쉬운 맛이랄까요.

양념 돼지갈비를 적당히 먹고 나서, 그래도 간판 이름이 마포서서갈비인데 대표 메뉴를 안 먹고 가면 서운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추가로 서서갈비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불판을 새로 갈고 고기를 올렸는데, 비주얼부터 아까 먹은 고기와는 조금 달랐어요.
잘 익은 서서갈비를 한 입 먹는 순간, 지인과 동시에 "아, 진작 이걸로만 매장 주문을 했어야 했네!"라는 말이 터져 나왔답니다. ✨
확실히 대표 시그니처 메뉴라 그런지 양념의 밸런스가 훨씬 훌륭하더라고요.

양념이 과하게 짜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달달한 맛이 고기 속까지 잘 배어있어서 씹을 때마다 고소한 맛이 함께 올라왔어요.
물론 이 메뉴 역시 엄청나게 뛰어난 수준까지는 아니었지만, 아까 먹었던 기본 갈비에 비하면 훨씬 만족도가 높은 맛이었습니다.
달콤한 양념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처음부터 이 메뉴로 가시는 걸 적극 추천해 드려요.


그리고 고기집의 마무리는 역시 냉면이나 된장찌개 같은 식사류잖아요?
저는 밥파라서 된장찌개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없어서 냉면을 주문해봤어요.


냉면 또한 무난한 맛의 냉면이었어요.
배와 오이, 무, 계란고명이 올라간 냉면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비냉이 맛있더라고요.
마무리
전체적으로 돌아보면 마포서서갈비에서의 저녁 식사는 크게 나무랄 데 없는 무난한 시간이었어요.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유쾌하고 친절하셨고, 매장 이용 시설에서도 크게 불편함을 느낀 부분은 전혀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요즘 워낙 쟁쟁하고 맛있는 갈비집들이 주변에 많이 생기다 보니,
소비자 입장에서 눈높이가 조금 높아진 것도 사실인 것 같아요.
서서갈비 자체는 달달하니 괜찮았지만,
전반적인 음식의 임팩트나 식사류의 아쉬움, 그리고 제 취향인 선지해장국을 못 먹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향후 재방문의사는 따로 들지 않았답니다. 😅
그래도 늦은 저녁 시간에 원당역 인근에서 친절한 분위기 속에
가볍게 고기에 소주 한 잔 곁들이실 분들이라면 무난하게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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